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공룡 관련 짤방이 하나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관련된 것인데요. 바로 이런 짤방이지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2017년에 티라노사우루스의 피부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온전한 비늘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깃털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깃털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저 짤방에서 나온 것처럼 온몸이 북슬북슬한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궁금해집니다. 분명 어릴 때 보던 공룡책이나 영화 쥐라기공원에서는 공룡에게 깃털이 있거나 하는 묘사는 못 본 거 같은데 왜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공룡에게 깃털이 달리게 된 것일까요? 1. 처음 보고된 깃털 공룡 1998년 중국 요동반도가 있는(과거 고구려의 영토였던 그 지역 맞습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