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미국 #여행 3

필드 자연사 박물관 방문기(4)-공룡 이후의 화석들

공룡관을 지나면 신생대관이 나옵니다. 신생대 생물들은 주로 에오세보단 마이오세 이후 생물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특이하게 생긴 두개골은 에오바실레우스라고 하는 생물의 화석입니다. 이 포유류는 공각류라고 하는 지금은 멸종한 분류군에 속합니다. 찰스C.나이트가 복원한 오바실레우스의 복원도.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Eobasileus#/media/File:Eobasileus.jpg 디플로미우트스. 북미 지역에 분포한 신생대 에오세 지층인 그린리버층에서 흔히 발견되는 어류이지요. 먹이를 먹는 모습으로 보존되었습니다. 이 어류는 미오플로수스라고 하는 어류입니다. 이 어류도 먹이를 먹다가 화석이 되었습니다. 사니와라고 하는 도마뱀의 화석입니다. 모니터류에 속하는 도마..

필드 자연사 박물관 방문기(3)-거대한 공룡 화석

자 드디어 자연사 최고의 얼굴마담 공룡입니다. 거대한 아파토사우루스입니다. 20세기 유명한 팔레오아티스트 찰스 C.나이트의 그림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친척 다스플레토사우루스입니다. 트리케라톱스(좌), 안키케라톱스(중), 프로토케라톱스(우) 입니다. 트리케라톱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 화석 모형입니다. 마준가사우루스의 두개골입니다. 마준가사우루스가 속한 아벨리사우루스류는 백악기 시기에 남미를 주름잡던 포시자들이었죠. 데이노니쿠스와 부이트레랍토르입니다. 데이노니쿠스는 쥐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벨로키랍토르의 모델이 되기도 했었지요. 데이오니쿠스의 꼬리입니다. 단단한 힘줄로 감싸여 있어서 꼬리를 뻣뻣하게 들고 다닐 수 있었죠. 이 꼬리는 빠르게 달릴 때 몸의 중심을 잡기 유리..

필드 자연사 박물관 방문기(2)-공룡 이전 시대 화석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서 화석관은 2층에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2층에 올라왔습니다. 사진이 많다보니 크게 고생대이전~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순으로 올리겠습니다. 화석관 가는 길에 찍었던 파타고티탄의 머리입니다. 사실 이 공룡의 실제 머리는 발견되지 않았죠. 그래서 다른 친척(티타노사우루스류)의 머리를 참고해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거대한 익룡 케찰코아틀루스가 날고 있습니다. 밑에 코끼리도 보이네요. 케찰코아틀루스의 크기입니다. 이 정도면 사람은 그냥 삼켜버리겠군요. 박물관은 전시뿐 아니라 연구도 하는 곳이지요. 제가 2018년에 방문했을 때도 연구를 위해서 화석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관람객들도 직접 볼 수 있게 공개를 했지요. 이런 게 참 부럽더라고요. 이때 헬크릭층에서 발견된 어류화석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