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밀로돈, 흔히 검치호라고 불리는 이 동물은 매우 멋진 동물입니다. 입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이 이빨은 그 용도에 대해서 여러 가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대형 육식동물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용도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 동물의 송곳니가 매우 길게 튀어나와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튀어나와 있으면... 혹시 충격을 받을 경우 부러질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요? 더군다나 포유류라면 이 송곳니가 다시 자라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포유류는 어릴 때 있던 젖니가 빠진 이후에 난 이후에 평생 다시 자라지 않는 영구치로 생활을 합니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그러면 스밀로돈의 이 송곳니가 혹시 부러지기라도 하면 아마 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