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비늘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깃털이 있었을까요? 이렇게 물으면 아마 대부분의 대중들은 모르겠다, 아니면 비늘! 아니면 깃털! 이렇게 하나만 골라서 이야기 할 겁니다. 왜냐하면 비늘이랑 깃털은 각각 파충류의 상징, 그리고 새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니까요. 정답을 이야기하자면, 공룡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룡이라는 큰 틀 안에서 보면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공룡의 피부를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요? 공룡의 피부 자체는 썩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피부가 진흙등에 찍혔을 경우 비늘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가 운이 좋게 바싹 말라서 보존될 수도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공룡의 피부에 대해서 몇 가지 연구된 사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뿔 달린 황소의..